[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26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31개 기관 소속 학교-마을 교육과정 강사 60여 명과 완주군 및 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강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학교-마을 교육과정의 출발을 준비하고,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마을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전문성을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1개 마을기관에서 1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난희 교육장은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교육을 위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에 공동 대응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마을강사의 ▲교육과정 개발비 ▲재료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학교마을 강사 전문성 확보와 학교마을 교육과정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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