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군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고승길)와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27일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정의 할머니는 누전사고가 우려되는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제보되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긴급 전기안전점검 및 전선교체 등을 실시했다.

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협업하여 소방점검 및 LED 전등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 윤할머니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창호, 도배·장판, 기타 자원봉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다. 현재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긴급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호 장흥읍장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이 복지기동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장흥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