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김윤주)는 장수어린이집(원장 박용수)과 함께 지난 21일, 사자반(7세) 어린이 13명의 소중한 추억이 될 제30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4명의 교직원과 65명의 원생들이 설날에 받은 세뱃돈을 정성스럽게 모아 나눔 기금을 마련하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 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장수어린이집은 5년째 이 같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어린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들은 단순히 기부를 넘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뜻깊은 기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용수 장수어린이집 원장은 “장수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서부터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건강하고 착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아이들의 나눔 실천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장수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동참을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를 통해 문의(연락처. 063-222-4157)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