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12일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되는 정보를 보호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해졌다.

설명회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자립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함으로써 보호자들의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구태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하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한 보호자는 “이렇게 보호자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또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것을 전해졌다.

함평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함평군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상담지원, 취업지원, 학업지원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