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2일 해남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제20회 재단법인 윤고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으로 추천된 관내 고등학교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고산장학회는 해남윤씨의 13세조 귤정공의 후손들이 기금을 조성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관내 우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여식에 참석한 윤고산장학회 윤영모 사무국장은 “윤고산장학회의 뜻을 받들어 충헌공 고산 윤선도 선생님처럼 해남의 인재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 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고산 윤선도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윤고산장학회 윤영달 이사장님, 사무국장님과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해남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과거 윤선도 선생님의 발자취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의 해남 그린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