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구귀명)는 최근 ‘겨울맞이 이웃사랑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사랑채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등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와 지원1동 8개 자생단체 회원을 포함하여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 용기 세척부터 김장까지 직접 했으며, 총 500㎏의 김장 김치를 독거 어르신 등 돌봄 이웃 100여 세대에 세대당 5㎏씩 나눠 전달했다.

구귀명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고물가 시대에 전달한 김장김치가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주 지원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와 관내 자생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사랑채가 주민소통 및 마을복지 거점으로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