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관내 농업인 62명 대상으로 용접 기술교육 및 농업용 굴착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 운영되는 농업기계 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교육 편의를 높였으며, 용접과 농업용 굴착기의 작업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교육의 수준을 더욱 높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구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의 실정을 생각할 때, 여전히 고된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농기계 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