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대광라이온스클럽(회장 한금석)과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병심)은 지난 28일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 방문하여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15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은 평소 취약계층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광주 동구 E.T야구단의 소식을 접한 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으로 대광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 원을,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 50만 원을 쾌척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국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E.T야구단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T야구단'은 2016년 창단 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후원단체의 지원기간 종료로 E.T야구단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이온스클럽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 기부에 나섰다.

장세종 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신 대광라이온스클럽과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E.T야구단의 활동이 지속 운영되어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