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종덕)은 최근 청각장애인 및 난청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무선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들이 외부 방문자를 인지하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선초인등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으로 이를 알리는 장치로, 장애인과 노년층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인등이 필요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설치 과정까지 세심히 관리했으며, 설치된 초인등은 사용이 간편하고 유지 관리가 쉬워 대상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덕 위원장은 “청각장애와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무선초인등 설치 사업을 통해 그분들의 생활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중 금성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