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조성옥)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관내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중 2024년 한 해 동안 센터프로그램 참여율이 우수했던 11가정 36명을 대상으로 ‘교육 로드, 힐링 로드’라는 주제로 가족 역량강화 캠프를 다녀왔다.

강진군 지원으로 운영된 ‘교육 로드, 힐링 로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대상자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서울 시내 투어’와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들과 만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소중한 문화 탐방의 기회가 된 경복궁 나들이’, ‘환상과 꿈의 어드벤처 롯데월드’ 등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만의 문화를 공유하며 관계가 더 돈독해질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은 “이번 캠프에서 새 친구도 사귀고, 스트레스도 풀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간직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은 “가족센터 선생님들과 이용자 가족들이 더 친해진 좋은 기회가 돼 좋았다”며 강진군과 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가족센터(061-433-9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