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11월 15일(금) 오후에 관내 학교 및 직속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물품 및 용역계약 교육을 실시하였다.

계약 관련 법령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실무 직원들이 법령을 적용할 때 업무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특히 학교현장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물품 및 용역계약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아 변경된 법령 부분과 중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사례 기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금숙(장흥관산중 행정실장) 강사는 “저 역시 학교현장에서 계약업무를 자주 접하고 있기에 다수공급자계약(MAS) 규정 개정 내용을 자세히 교육하였으며, 현장체험학습 계약 추진 등 계약 실무 처리 능력을 키워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행정실 김승연 주무관은 “조달 제품을 구매할 때 법령을 몇 번씩 읽어보아도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이번에 중점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고, 향후 정확하고 올바른 계약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늘 소속기관에서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 외에도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