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 의원)는 지난 11월 13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추진 중인 신안군을 방문하여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광역기금 사업의 운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만원주택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신안군 관계자로부터 귀농·귀촌 추진현황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만원주택’과 ‘귀농·귀어·귀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의 개선방안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필요한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철 위원장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적재적소에 운용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과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는 정철 위원장(장성1)을 비롯해 박경미 부위원장(광양4), 박문옥(목포3), 임형석(광양1), 한숙경(순천7), 진호건(곡성), 김진남(순천5),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박원종(영광1) 의원으로 구성되어 기금의 운용 목적성과 효율성 강화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