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향토음식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화순향토음식학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올바른 식문화 전수와 향토음식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1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전통 음식 제조법부터 현대인 식문화에 맞춘 응용법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의 욕구에 부응한 수준 높은 강의와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순 관내는 물론 담양, 광주, 서울 등 요리대회 수상자들을 초빙해 복숭아떡갈비, 복숭아꽃떡, 화순집장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가 주어져 인기를 끌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보급 등 군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