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제10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4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흥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각설이와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상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우리 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100만 원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흥전통시장은 105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특화상품인 숯불 생선구이를 브랜드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인분들께서는 깨끗한 환경 조성, 친절한 서비스, 품질 좋은 제품 판매, 정감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형호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고흥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정과 사람이 모이고, 여행과 추억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