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2025년도 FTA기금 과수(감귤)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1일(월)까지이며,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소속된 농가이며, 한시적으로 `25년까지 소속 예정 농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나,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영체등은 지원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과수분야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5개 사업이다.

2025년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역대급 폭염 등으로 인한 열과·일소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사업이 새롭게 도입 되며, 관수시설 사업 내에 관비시설도 추가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시 현호경 농정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이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농가가 사업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