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8일 민선 8기 역점정책의 근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설직 공무원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2014년 상반기 교육의 연속선상에서 젊은 신규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및 건설교통실 팀장들이 교육을 담당하여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역량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교육 과정은 △첫째 날은 건설공사 설계도서 작성 요령을 소개하였고, △둘째 날에는 건설공사 표준품셈의 이해 및 적용 사례를 안내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셋째 날에는 AutoCAD 이해 및 실습을 통해 각종 구조물의 해석ㆍ작성법을 습득하였으며 △마지막 날은 건설교통실에서 담당하는 각종 업무 및 시설물 안내로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일부 소규모 건설공사는 읍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직접 공사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공사관리 강화, 부실공사 방지 등 현장 능력 제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현장을 참관한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라면서, “시설직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규모 건설공사 감독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내년에도 중대재해 교육을 추가하는 등 시설직 공무원의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