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바이오소재전공, 경영정보학과, 전자공학과)과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의 2개 사업에서 총 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지난 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지식재산(IP)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여 8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IP 교과 성적장학금, IP 인증장학금의 2종류로 지급했다.

IP 성적장학금은 해당 프로그램의 교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두 단계로 수여되며, IP 인증장학금은 경진대회 및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등 비교과교육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학생에게 1∼4등급으로 지급된다.

또한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중점대학) 사업단에서는 복수학위과정으로 융합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학생들은 지식재산융합전공 교과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선발됐으며, 2024학년도 2학기에도 10명 이상의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10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지식재산 역량 향상을 평가하고,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과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의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중 단장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산업 분야의 지식재산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IP와 전공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제주대학교가 제주 지역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