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순창군이 가을 콩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콩 선별장을 운영한다.

순창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두 달간 서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콩 선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별장은 순창군 구림면 삭골길 37에 위치한 서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을 원하는 농민들은 오는 21일부터 전화(☎063-650-5142)로 예약이 가능하며,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콩 선별장 운영으로 농민들의 수확 후 처리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며,“많은 군민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