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남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증진을 위하여 제8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10월 18일(금) 오전 11시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전남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주장 및 권리보호·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권익옹호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공모와 투표를 통하여 선정된 ‘당당한 나의 목소리, 외치는 우리의 권리!’ 슬로건으로 2024년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진행되며 대회 참여는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18곳에서 선발된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하여 자립 생활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표현한다.

자기주장대회는 참여 기관별 발달장애인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식전 체험 부스(전통 놀이) 등을 운영하고, 축하공연, 슬로건 시상, 자기주장대회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는 자기주장대회를 통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권리와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자립을 지지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한 발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