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초등학교 한마음관에서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훌라후프 통과하기, 풍선탑세우기, 낙하산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가족이 하나가 되어 경기에 참여하면서 응원 함성과 댄스 타임 등을 통해 모처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이날 한마음 운동회는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면서 아동들의 건강한 가족관계형성과 신체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진로 및 직업 체험으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와 마술쇼·버블쇼까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00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좋은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까지도 흐뭇하고 마냥 행복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참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뛰어놀고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보육·복지 분야 39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