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귀농학교에서 지난 10일 ‘2024년 하반기 화순귀농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 제22기 화순귀농학교는 지난 8월에 개강하여 이달 10일까지 총 22강으로 구성된 총 107시간의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화순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고 싶은 교육생 29명이 참여하였다.

교육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강의와 현장 교육을 진행하였다. ▲화순군 귀농정책 및 제도 ▲토종 농사 ▲버섯재배 기초 ▲마케팅 기법 ▲귀농인 세법 등 농사와 관련된 교육뿐 아니라, 귀농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지역민과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농촌과 귀농이야기 ▲분쟁방지와 갈등해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인구청년정책과 조미화 과장은 “귀농교육 수료생들이 화순군에 귀농하여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귀농학교는 2014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22기에 걸쳐 69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관외 교육생 중 207명이 화순에 정착하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