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31일까지 관내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군도 등 427㎞ 구간에 ‘추계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도로 파손이 늘어나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도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고자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도로 면의 평탄성 확보를 통한 주행 안전성 개선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기능 정상화 △교량·터널 등 핵심 시설물 점검 및 보수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도로 사면, 도로표지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 밖에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잡목 제거, 배수로 내 토사 및 낙엽 제거, 길어깨 토사 제거, 차선도색, 노후 된 교통안전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통해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하고, 우리 군 도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