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8일‘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등 업무 소통의 일환으로 하반기 건축사(개발업체 포함)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인허가 설계 과정부터 사전 협의를 통한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 및 군민의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신규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이번 간담회는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제공에 대해 건축사 및 용역 업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업무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축ㆍ개발행위 공사 현장 안전사고 대비 ▲건축조례 개정 사항 안내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전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축사 현장 조사 업무 대행 수수료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 시행 건과 관련, 어려운 건축경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편, 군은 가을철 기상악화로 폭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난취약지역 공사 현장의 사전점검과 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최근 부실시공과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건축 공사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수준 제고를 위해 책임감 있는 설계와 감리 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7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안진환 인허가과장은“안전하고 새로운 화순으로 만드는 데 동참해 준 인허가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속·공정한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