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제주대학교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책임교수 김인중)은 지난 9월 27~29일 3일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학생과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 제2회 대학연합 지식재산 산학연수 IP:PBL 및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교수 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덕여자대학교(책임교수 김태완), 신한대학교(책임교수 류현욱), 안양대학교(책임교수 정명희), 영남대학교(책임교수 김욱현), 충남대학교(책임교수 이영석)의 동사업단, 충남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태훈),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Mini CPU(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대회)로 진행된 이번 산학연수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전공 학생들 간 15개 융합팀을 이뤄 학생이 주도해 지식재산 사례 문제를 분석하고,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재산 기반 프로젝트 해결 학습법을 적용한 산학연수를 진행했다.

팀별 발표와 평가를 통해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5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참석한 모든 학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에 대한 경험을 가지게 됐다.

교직원 대상 교수 교육에서 첫째날에 제주대학교 이재헌 교수는 ‘연구성과 관리 방안’, 클라리베이트 코리아 이동욱 부장은 ‘특허조사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류기호 전문위원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R&D사업도출’, Google Cloud Korea 정태일 CE의 ‘Google Gemini 이론 및 실습’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산학연수를 총괄 기획하고 운영한 김인중 교수는 “이번 산학연수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의 동료들과 협력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미래의 지식재산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