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2일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5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인 제8차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였다.

화순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는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전남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화순자애원 5개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하여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아동학대 신고 세대에 대하여 협력 대응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이다.

협의체 회의는 월 1회 개최되며, 협의체는 학대 신고 세대에 대한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지원 서비스를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8차 협의체 회의는 9월 중 아동학대 의심 세대로 신고 된 1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학대 아동 사례관리 관련 협조 사항과 재학대 발생 시 개입 방향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경찰서, 군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시에 협력하여 적극 개입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각 기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