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대학교 새마을동아리(회장 안대훈)는 지난 28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정우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듬뿍 힐링족욕’과 ‘물들이는 청춘(염색)’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심신 피로를 덜어주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족욕과 머리 염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우경로당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은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시에 일부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해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몸이 불편해 머리 염색을 자주 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이 찾아와 예쁘고 젊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족욕을 받은 어르신들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이 상쾌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안대훈 회장은 “어르신들께 머리 염색을 해드리며 말동무가 되고, 족욕 활동까지 함께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새마을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