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화순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업사이클링 수리상점’의 수강생을 오는 9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0개 강좌로 10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강좌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수업들로 채워져 △청바지 리폼 △키친타올 걸이와 미니 선반 만들기 △생활 소품만들기 △자투리 천 애착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이 포함되며, 성과물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모든 과정은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화순군 평생학습관 누리집(www.hwasun.go.kr/lll)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평생학습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움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