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1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차용호)이 교내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 ‘찾아가는 외국인등록증 지문등록 서비스’가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입국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간편하게 지문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으며, 제주대 신규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 포함) 중 신청자 1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등록을 위한 지문채취와 행정 절차 안내를 실시하고 낯선 타국 땅에서 학업을 위해 입국한 학생들의 체류 편의 등 민원을 해결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주대 김은희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이 학내에서 손쉽게 지문등록 등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차용호 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정편의 제공을 위해 서비스 시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