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선정해 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예비 심사,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본심사(PPT 발표)를 추진한 뒤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화순군에서는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이서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주민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 복지 증진 및 지역 활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이서면은 주민들을 위한 교류 및 소통 공간이 부족해 주민공동체 간의 활발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 간의 모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서면에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