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금년 새로 출고한 전기 통학버스의 검사 및 신고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배치했다.

나주지역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신규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나주교육지원청은 노후화된 통학버스의 교체 시기에 맞춰 전기 통학버스를 마련했다.

전기 통학버스를 배치한 반남초, 문평초, 동강초, 공산초는 2023년에 산포초, 다시초, 나주이화유치원은 2024년에 전용 충전시설을 사전에 설치하여 차량을 인수함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기존 노후 통학차량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친환경 전기 통학버스가 미세먼지 ․배출가스 저감과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