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 월야면(면장 안순영)이 전남보건고등학교와 협력해 지난 30일 추석맞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관내 30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온열치료, 부항 등을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월야면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보건고에서 기초 건강검진을,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제공했다.

월야면은 보건고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이러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상담과 의료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주시고 치료도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다며, 평소 허리가 안 좋았는데 부항을 받아 한결 편해졌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순영 월야면장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한 이웃 돌봄망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