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무안문화원(원장 오해균)은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힐링학교>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무안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힐링학교>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향유와 예술적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안문화원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 강사진들이 모여 문화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힐링학교>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1강좌는 ‘연극으로 마음나누기’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놀이처럼 시작하여 자신의 이슈를 공연화해보면서 감정을 통해 마음을 워밍업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2강좌는 ‘그림으로 힐링하기’ 수업이다. 미술로 풍경화를 그리며 심상을 통한 마음 워밍업, 돈바스토 기법으로 바다 그리기, 행운 민화족자 그리기, 캘리페이퍼에 목화꽃 그리기, 핸드문패 등을 만들면서 자신의 감성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3강좌는 음악으로 힐링하기 수업이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으로 역할 창조를 통한 자기 안의 무의식 찾기, 뇌기능 향상 마음카드로 현재의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안문화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문화힐링학교>는 총 45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며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이나 감성 등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력을 향상시켜 문화 무안인으로서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

무안문화원의 원장 오해균은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군민들을 위해 지역문화 예술교육으로 기여하고 지역적인 자산을 콘텐츠화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연극, 그림,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친구처럼 다가갈 예정이며, 무안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문화힐링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문화원(061-452-8648)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