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오현경)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4개소, 58명을 대상으로 ‘보보특공대(보성군의 보물같은 특산물 공부 대장, 이하 ‘보보특공대’)’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성군 지역 특산물 ‘감자’를 주제로 한 ‘감자와 친해져요!’ 프로그램은 텃밭이 있는 어린이집 대상으로 감자의 성장과정, 관찰 및 심기 활동 등을 통한 친밀감 향상과 자연식품의 편식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보보특공대‘ 1차(감자와 친해져요)는 1단계(감자심기), 2단계(성장과정 관찰), 3단계(감자 키우기), 4단계(수확하기), 5단계(감자요리 만들기)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급식소 원장 및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감자를 심어보고 키워보는 활동을 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보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활동 등의 지속교육을 통해 자연식재료에 대한 편식습관 개선을 기대한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현경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2차(키위와 친해져요!) 주제로 실시 예정이며, 보보특공대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영양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