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8월 24일(토) 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관내 거주 9~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대회는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말하는 일상 속 문제와 해결과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직접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서 지역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내는 공유의 자리로 마련이 되었다.

7월 1차 서류심사를 걸쳐 선정된 총 10팀이 참가하여 참여권리, 진로개발, 자유주제 분야에서 총 10개의 주제로 정책제안 및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홍유림, 손승주팀이 ‘직접 활동하는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확대 제안’ 제목으로 학기별로 구별된 진로체험 방법의 명확한 커리큘럼 기재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송지혜가 ‘ 학생은 방학동안도 학생입니다’를 제목으로 초등학교 방학기간 무상 급식 제공에 관한 방안을 제시하여 우수상을, 박효연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광주형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제목으로 지방권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광주형 플랫폼 확충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실천원리로서의 민주주의와 그 가치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 한걸음 더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