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주요 하천과 계곡에서 안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도는 임실군 덕치면과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하천과 계곡을 방문하여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물놀이객들에게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임실군과 완주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5일부터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모니터링을 지속해왔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도내 유명 계곡과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놀이 안전문자 발송과 비관리지역까지 확대된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이 지속됨에 따라 매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위험지역 경고방송과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도내 유명 피서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