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구복규)은 지난 9일 밤 7시부터 화순읍 광덕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화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15명)·화순경찰서와 연계하여 △생활안전 범죄 예방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수련관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의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화순경찰서와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예방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발굴,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수련관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일중 김○슬 학생은 “더운 날씨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지역사회의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청소년의 자발적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