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여수시립도서관에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맞춤형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체크인 도서관’을 운영한다.

‘체크인 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여행’을 주제로 여수시립도서관 4개관(이순신·현암·환경·율촌도서관)을 구간별로 돌아보며 도서관별 특화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순신도서관→현암도서관(A코스) ▲이순신도서관→환경도서관(B코스) ▲이순신도서관→율촌도서관(C코스) 등 총 3개로 구성됐으며, 선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겐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을 제공하고, 경로별 임무(미션)를 완수하여 참여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yslib.yeos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8월 12일부터 전자우편(sj926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061-659-2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기는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여행지처럼 도서관이 책과 문화가 가득한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