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9일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선화)에서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ERP 회계・인사 정보관리 실무자 양성 과정’ 종강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ERP 회계・인사 정보관리 실무자 양성 과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 인사 노무에 대한 기초이론과 자원관리 프로그램의 실무 처리능력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3개월간 총 53회차 운영하였으며, 15명의 수강생 전원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생들은 종강 후에도 새일센터의 취업동아리(회계랑 인사해) 활동 지원을 통해 채용 정보 공유, 직장생활에 필요한 팀워크 등을 지속해서 배울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종강식 인사말에서 “오늘 열다섯 분의 값진 교육과정 수료를 축하드리며, 제가 군민들께 여성들의 취・창업지원을 공약한 것도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군민의 행복이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는 새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훈련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새일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직업교육훈련으로 2개 과정(복지원예·컴퓨터 OA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36명이 교육 수료하였으며, 그중 26명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