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미행)은 지난 19일 대덕행복나눔터에서 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개최할 대덕면의 제1회 축제 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덕면의 특색을 담고 주민이 공감하는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팀을 이뤄 축제 주제를 구상하고 발표했다.

토론회 결과, 대박1팀의 운암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대덕 물구름길 축제’가 가장 호응도가 높았으며, 만덕산과 약초를 중심으로 한 ‘만수무강 약초축제’, 미암일기ᐧ몽한각 등 기록문화 유산을 살리는 ‘인문학축제’, 만덕산과 약초액을 활용한 장아찌 된장 축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나숙자 대덕면장은 “축제 주제 발굴 주민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토론회의 내용을 반영해 대덕면만의 특색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