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 신전면은 지난 2월 7일에 이어 7월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의 50% 감면을 돕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는 강진군 수도 급수 조례 제36조(요금 등의 감면)에 따른 것으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하수도사업소와 협력해, 53가구의 수도 요금 감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2024년을 '보편복지 제공의 원년'으로 선포한 신전면은 복지혜택에서 누락되거나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한 ‘복지인구 총조사’에 따라, 취약계층 254가구, 311명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왔으며, 위기에 처한 35가구 46명에게 긴급복지 9천 95만 1,500원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펼쳐왔다.

이밖에 수도 요금 223가구 감면, 전기요금 감면, 통신 요금 감면, 정부양곡 지원, 복지 멤버십(중앙부처의 복지사업 83종 알림서비스), 에너지바우처(난방유), 문화누리카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왔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모든 주민이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면의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은 하반기에도 모든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편복지의 고장, 신전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