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도 농촌진흥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군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민제안 공모는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농촌진흥사업을 전개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틈새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농촌진흥사업의 신뢰를 제고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우리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법인), 작목 생산자 단체 등으로 참여 방법은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방문, 등기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가능하다.

제안사업 공모 대상은 ▲2025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 ▲경영비 절감 ▲환경친화형 기술 ▲부가가치 향상 ▲틈새작목 발굴 등 농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시범사업이다.

제안 접수는 8월2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제안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심의를 거쳐 적격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 사업예산안에 반영, 의회 의결 후 최종 사업으로 편성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지난해 제안 공모를 통해 ‘새로운 소득 과수 대추 재배 기반 조성 시범’이 제안 사업으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