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2024년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맞아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길러 창의력·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생활을 통한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장소는 꿈을키우는, 청솔글누리, 화양열린, 여문늘벗, 국동 작은도서관 5개소로,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도서관마다 운영 프로그램과 운영 기간이 다르며 아래와 같다.

▲꿈을키우는(미평동 선경3차)에서는 ‘생각이 자라나는 독서토론(7.29.~8.14.)’, ‘놀자~ 그림책으로!!(7.30.~8.16.)’를 ▲청솔글누리(돌산읍 청솔2차)에서는 ‘꿈을 담는 창의 토탈공예(7.29.~8.13.)’를 ▲화양열린(화양면민회관 2층)에서는 ‘나는 세계시민, 다국어로 그림책을 읽어요(7.30.~8.16.)’를 운영한다.

▲여문늘벗(구 중부보건지소)에서는 ‘함께 읽는 영어동화책(7.30.~8.13.)’, ‘놀이로 배우는 수학(7.29.~8.16.)’, ‘코딩과 전기에너지(7.31.~8.16.)’를 ▲국동(국동임시별관)에서는 ‘나도 샌드아트 작가(7.29.~8.14.)’, ‘녹색행성의 영웅들(7.29.~8.12.)’, ‘미술과 기술로 배우는 세계사이야기(7.30.~8.9.)’를 각각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http://yslib.yeosu.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별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양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사랑방, ‘작은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