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대학교 대학원 수학/통계학과와 BK21산업빅데이터의 융복합교육연구단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이 지난 6월 19~29일 중국 강서재경대학, 온주대학, 온주의과대학, 상해대학 등을 차례로 찾아 관계자와 학술행사와 교류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대 중국방문단은 방문기간 현지에서 열린 제3차 공동학술워크샵에 방문 교수와 대학원생이 연구발표에 참여하는 등 2022년부터 시작된 학술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강서재경대 통계학과 대학원생 5명을 올 2학기에 전남대에 파견하기로 하는 등 학생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에서 파견된 학생 중 일부는 현재 전남대 대학원 수학/통계학과에 입학해 수학 중이기도 하다.

방문단은 또 온주의과대학과는 공공보건학과와 대규모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중보건(public health) 통계자료 분석 등에 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해대에서는 수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계학과 간의 학술교류 및 대학원생 교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강서재경대와 상해대학은 전남대 대학원 수학/통계학과가 2025년도 국제여름학기 영어강의를 맡아줄 것을 요청해 오기도 했다.

박은식 BK21 산업빅데이터의 융복합 교육연구단장은 “수학/통계학과와 BK사업단에서 추진해 온 국제학술협력과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대학본부와 협력해 외국인 대학원생 유치, 국제공동연구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