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구복규 군수)은 10일 남산공원 군민회관 1층 그림책놀이터의 리모델링을 지난 6월 말 완료하여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학습을 위한 그림책놀이터는 지역 내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중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그림책놀이터에는 성장 단계별 그림책과 팝업북, 홀로그램북 등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2천 600여 권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시설 내부에 쿠션매트와 휴식을 위한 구조물 등을 배치하여 아동들이 독서와 놀이를 겸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한편 그림책놀이터 공간 옆에는 피규어전시관(1층), VR체험실(1층), 만화카페(3층)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복합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그림책놀이터를 방문하여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독서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아이가 행복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