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1일까지 ‘여수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기념 ‘여수랑 친구맺고 커피받고’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여수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으로, ‘여수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이 지급되며, 행사 종료 후 당첨자 개별 연락처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기부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주소지가 포함된 지자체를 제외하고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에 한하여 여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농협지점 방문 또는 누리집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