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립도서관 여름학기 문화강좌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하는 성장발육 베이비 마사지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능한 악기 연주와 민속장기 강좌 등 연령대별 흥미 만점의 강좌 24개 분야, 29개반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는 쏭쏭 베이비마사지(2~6개월) 영아 오감톡톡발달놀이(12~24개월, 7~11개월) 핑퐁 오감놀이(3~4세) 퍼포먼스 마술(5~7세) 영어노래북아트잉그리쉬(6~7세) 오밀조밀 쿠킹클래스(7~10세) 한국사 인물편(초등 3~6학년) 초등고전읽기(초등 2~4학년) 게임 잉그리쉬(초등 1~6학년) 폐품 장난감 만들기(초~중학생) 슬라임놀이(초등 1~3학년) 비즈공예(초~중학생) 신나는 마술(초~중학생) 퓨전밸리(초~중학생) 바이올린(초중고) 첼로(초중고) 컴퓨터와 친해지기(초등 1~6학년) 우드건축(초4~중학생) ESG공예(초중고) 클레이아트(초등 1~6학년) 초등 수채화(초등 1~6학년) 민속장기(초, 중, 고) 성장요가(초, 중, 고) 플루트(초, 중, 고) 등이다.

이번 학기에는‘영어노래 북아트 잉글리쉬’‘첼로’‘플루트’강좌와 요즘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에게 인기 만점인‘슬라임놀이’강좌 해남형ESG 실천을 위한 ‘폐품장난감만들기’‘ESG 공예’강좌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참여 인원은 346명으로, 운영시간과 재료비 등을 확인하고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http://lib.haenam.go.kr)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거나 문화예술회관 2층 문화의집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모집은 7월 10일부터 18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독서교실도 운영한다. 해남군립도서관 어린이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고양이가 필요해」읽기와 함께 토론, 만들기, 글쓰기, 놀이활동, 모둠활동 등 다양한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2~5학년 15명으로, 7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아이들이 자신의 표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을 만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 했으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및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여한다.

해남군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군립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도서관에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고 자신의 가치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