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일부터 여름철 폭염 대비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시원한 생수 나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청 민원실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생수(500ml)를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민원인이 시원한 물을 마시며 건강하게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생수 나눔은 오는 8월 31일(2개월간)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방문 민원인 누구나 1인 1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층 민원인이 많은데, 지역 어르신 포함해 방문 민원인 모두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건강하고 슬기롭게 여름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작지만 소소한 나눔으로 친절·감동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배려 친절우산 대여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매주 화요일 정다운 야간 민원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 무료 상담서비스 ▲원스톱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민원 후견인제 ▲민원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화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