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수당, 차상위 등 13종 복지대상자·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 변동분을 현행화하여 복지재정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복지대상자 정기 확인 조사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소득‧재산 변동 통보된 1,073건을 대상으로 확인 조사 한 결과 ▲자격 유지 533건 ▲급여 증가 74건 ▲급여 감소 325건 ▲보장 중지가 141건이었으며 특히, 부양의무자로 인한 중지 세대에 대해서는 긴급복지나 차상위계층 지원 등 타 서비스 연계, 생활보장소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를 통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아울러, 화순군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를 통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69세대, 기초연금 531세대, 장애수당 80세대 등 11종의 다양한 신규 복지급여 대상자를 발굴·책정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대상자 관리를 위해 투명하고 정확한 조사 체계를 유지하여 부정수급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나 다양한 특례 적용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