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7월 3일, 관내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 교육활동 사례 공유회를 운영했다.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는 1학급 병설유치원 간 협력군(2~4개원)을 조직하여 공동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유아와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는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로써 화순은 3군(12원)으로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1학기 동안 협력네트워크별 운영했던 다양한 공동 교육과정 사례와 정보를 나누고, 작은유치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유회에 참여한 교사 조경욱(화순초이서분교장유치원)은 “그동안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인근 유치원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연수와 교육활동을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했던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고 우리도 실천해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교육장은“면 단위 작은유치원의 유아들은 초등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작은유치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또래 유아들이 함께 놀이하고 체험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유아들의 배움과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공동체 간 연결과 공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