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도 의원(장흥1. 진보당)은 7월 2일(화)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교육장, 전남교육청 강상철 안전복지과장 등과 함께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전라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 일대에 2024년부터 총사업비 490억원으로 2028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전라남도는 현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전남도의회 박형대도 의원, 전남국민안전체험관은 학생이용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이번 방문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도부터 학교 교육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운영중인 전북을 방문한 것이다.
전북 안전체험관의 설명에 의하면 연 평균 12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이용이 가장 많고 특히 전라북도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만 하더라도 체험 인원의 67%는 학생이고 취학전 아동까지 포함하면 80%에 이르고, 성인의 경우에도 학생 체험과 연계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과 재미를 결합해서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전남도의회 박형대도 의원, 전남국민안전체험관은 학생이용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박형대 도의원은 ‘전북 안전체험관 운영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전남 교육청은 전남 안전체험관 설계단계부터 교육적 의견을 전남도에 제시하고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함께 할 부분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남교육청 강상철 과장은 전남교육청도 학생교육차원에서도 전남 안전체험관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형대도의원은 이후 장흥군과 함께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과 공동 회의를 개최하여 기본설계 및 운영 참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용역사의 중간보고회 참여하여 전남 안전체험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